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정식 명칭은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UNC Chapel Hill)로 미국의 명문 주립대학으로 Top 5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합니다.
전미 최초의 공립대학교이며,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시스템에 속한 17개 캠퍼스 중 최상위 캠퍼스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입니다.
이 학교가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의 3대 학교(듀크, UNC, NCSU) 중 하나이며, 이 세 학교가 Research Triangle이라고 불리우는 첨단산업연구단지를 형성하여 미국 내에서도 기업 및 취업 환경이 최고로 좋은 동부의 실리콘벨리라고 불리우는 Tech Hub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학교들은 모두 이공계열 만큼은 전미 탑 수준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학생들의 좋은 인턴쉽 기회가 널려있다고 합니다. 이 Research Triangle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 및 연구소가 포진해 있습니다.
채플힐의 명성은 연구대학을 지향하는 특성상 대학원 교육에서 특히 강점을 나타냅니다. US News가 발표한 2020년 미국 대학원 순위에 따르면 채플힐은 Primary Care 부문 Medical School(의학) (1위), Nursing School(간호학) (3위), Clinical Psychology(임상심리학) (2위), Biostatistics(생물통계) (8위), Pharmacy(약학) (1위), Public Health(공공보건) (2위), Sociology(사회학) (6위), Analytical Chemistry(분석화학) (2위), Accounting(회계학) (11위), Political Science(정치학) (11위) 등 다수의 학문에서 최상위권 학교로 랭크되어 있습니다.
1786년에 설립된 전미 최초의 공립 대학으로써 오랜 역사 만큼 미국 내에서도 고평가되는 명문대학 중 하나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사회학, 정치학, 역사학, 통계학, 의학, 약학, 화학, 생물학, 공공보건, 바이오통계학, 언론학, 심리학, 컴퓨터과학, 경영학 분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특히 통계학 및 데이터 분석학 분야에서 Research Triangle은 (노스캐롤라이나 3대 학교) 미국 내에서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세계적인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인 SAS를 개발한 SAS INSTITUTE 창업자가 Research Triangle의 NCSU 출신이며, 이 Research Triangle에구글 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 및 연구소가 포진해 있다고 합니다. 유명한 동문으로는 미국 11대 대통령을 지낸 제임스 포크, 13대 부통령 윌리엄 킹 등의 정치인들, 로버트 퍼치곳 (UNC 학부 졸업,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올리버 스미디스 (UNC 교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프란시스 칼린스 (UNC 의대 졸업, 인간 게놈 프로젝트 이사장) 등 우수한 과학자들도 많습니다.
또한, 저널리즘에 진출한 졸업생이 많아서, 채플힐 출신 퓰리처 상 수상자만 1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유명한 어린이 동화 씨리즈인 매직 트리 하우스의 저자 메리 포프 오스본도 채플힐 졸업생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스포츠계에도 마이클 조던(농구), 미아 햄(여자 축구) 등 한 스포츠를 통째로 바꿔놓은 거인들을 비롯, 수백명에 달하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거쳐간 스포츠 명문이기도 합니다.
UNC 채플힐의 학생이 학부생 2만명, 대학원생 1만명 정도이면, 교수 4000명, 교직원 8000명 정도다. 그런데, 채플힐(도시) 전체 인구가 5만을 겨우 넘으니, 채플힐이란 도시 전체가 거대한 캠퍼스라고 보면 됩니다. 사실 채플힐(도시)의 다운타운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랭클린 거리는 UNC 캠퍼스의 일부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프랭클린 거리에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많은 만큼 여러 나라의 음식점들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입시 관련 정보 #1
<합격률>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합격률은 25.0%, 합격자 중 최종 등록률은 42.6%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비슷한 유형의 대학들의 평균 합격률보다 다소 낮은 수치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 입학하기가 다소 까다로움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