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를 고려한 기업에 투자라고 하는 ESG펀드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으니 여러분들도 투자할 기업의 성과에 있어서 비재무적 성과도 찾아보는게 어떨까 추천드립니다.
오늘 소개할 대학은 바로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교,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입니다.저번에는 합격자 수기로 이야기를 해드렸다면, 오늘은 좀 더 입시에 치중에서 이야기 해드리려고 합니다.
학교 구성
MIT는 5개 단과대학(schools)과 1개 특화대학(슈워즈먼 컴퓨팅 대학)에 30여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법학과 의학 분야의 대학과 학과는 없으며, MIT는 4–1–4 학기로 운영됩니다. 가을학기는 노동절 이후 12월 중순까지, 4주간의 '독립활동 기간'은 1월에 편성되어 있고, 봄학기는 2월 초에 시작하여 5월 말에 끝납니다.
MIT의 심장, 공과대학 중에서도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부(Electrical Engineering and Computer Science)의 위상은 상당히 높은데 유구한 역사는 물론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MIT 특징 워낙 세계 최상위 천재들이 모이는 곳이다보니 기발하고 엉뚱한 장난들이 상당히 눈에 띄다 못해 이제는 MIT를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가 되었다.
다만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든 학생들이 이런 짓을 하는 것은 아니며 MIT에서 이런 기행들을 벌이는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도 괴짜 혹은 문제아에 속하는 소수의 학생들이다.
1) Hack HACKing이라는 단어의 원산지인만큼 2014년에는 아예 Hack Madness: the MIT Tournaments of Hack라는 대회를 열어 그동안 MIT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벌인 장난의 순위를 매기기도 했는데, 장난의 스케일이 하나같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2) 미적분 대회 1981년부터 매년 적분대회인 MIT Integration Bee가 열립니다. 말 그대로 누가 적분을 제일 잘 하는가를 판가름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대회로, 적분 문제가 주어진 뒤 참가자들은 칠판에 풀이과정을 적으면서 답을 냅니다.
3) 칼텍과의 라이벌 MIT와 칼텍 학생들이 벌이는 경쟁은 상상을 초월하는 잉여 경쟁이라고 유명합니다. 그 예로 2005년 9월에 칼텍 학생들이 MIT 캠퍼스 본관에 새겨진 교명인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를 '또 하나의 공대(That Other Institute of Technology)'라고 감쪽같이 바꿔 놓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MIT는 다시 '유일한 공대 (The Only Institute of Technology)'로 바꿔 달았습니다.
MIT의 2018년도 지원현황을 보면, 무려 21,700여 명이 지원해 이중 불과 1,500여 명만 최종 입학 허가를 받으면서 7%의 입학률을 보였습니다.
다양한 특징을 가진 인재들로 유명한 MIT는, 지원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재능을 중시하기 때문에 다른 대학들처럼, 주별, 지역별 안배에 맞춰 인원을 선발하는 ‘쿼터제’ 방식을 적용하지 않고, 능력과 재능을 갖추고 있다면 특정 지역 지원자 수가 많다고 해도 이들에게 입학 허가를 주는 대학입니다.
재정지원 면에 있어서도 능력과 실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미국 시민권자이거나 외국 유학생에 상관없이 가정형편에 따라 재정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필요한 모든 경비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또 입학 사정에서도 ‘니드블라인드(Need Blind)’ 입학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하는 것은 입학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원시기>
MIT는 학생들이 조기(수시) 신청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조기 지원 마감일은 11/1이며 학생들은 12월 중순에 통지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MIT의 2022학년도 졸업예정자들의 입학통계에 따르면, 일찍 지원한 지원자들은 정규 마감 시간에 지원한 학생들에 비해 큰 이점을 얻지 못했습니다. 두 지원 마감일 모두, 학생들은 7% 미만의 비율로 입학 허가를 받았습니다.
입시 관련 정보 #2
<SAT / ACT 점수>
<제출 서류>
MIT 는 최상위권 성적의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동점자가 무수히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수가 아닌 실력과 사람 됨됨이를 보여줄 수 있는 각종 자료들을 입학원서와 함께 보내는 것이 매우 유리합니다.
입학 사정에 있어 인터뷰는 필수이며, 전화상으로 할 수도 있고, 동문 선배와 만나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가 추가 추천서나 경력 사항 등을 소개하기 좋은 기회입니다. 또한, AP의 경우 몇 학년때 무슨 과목을 쳤는지, 시험에서는 몇 점을 받았는 지, 수업의 수준은 어떠한 지를 꼼꼼히 보는 편입니다.
*외국인 학생들은 EA (Early Action)에 지원 할 수가 없고 정규지원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점에 유념하여 준비해야합니다.
2) 왜 MIT인가. 즉, 자신이 전공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공부를 왜 MIT에서 해야하냐는 것입니다.
3) 공동체에 자신이 기여한 바
4) 환경이 자신에게 기여한 바(3번 질문은 자신이 환경에 미친 영향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5) 자신이 위기를 극복한 방법
MIT는 학생들에게서 무엇을 찾고 있는지 대학 웹사이트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MIT 커뮤니티는 다음과 같은 공동목적에 따라 움직입니다: 교육, 연구,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 우리는 재미있고 기발하고 엘리트이지만 엘리트주의자는 아닙니다. 창의적이고 예술적이죠. 숫자에 집착하고, 재능 있는 사람들을 어디에서 왔는지 상관없이 환영합니다."
이 서술은 MIT의 공식적인 강령은 아니지만 MIT가 지원자들에게서 무엇을 찾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MIT는 틀을 깨는 학생들을 원합니다. 즉, 그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똑똑하지만 또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생각할 수 있죠. MIT에 들어가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의 길을 따라가는 것보다는 자신의 것을 창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MIT 학생들은 정말로 배우고 혁신하는 것에 들떠 있습니다. 그들은 인정보다는 발견과 지적 자극에 의해 동기부여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