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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정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교들의 2022 랭킹을 알아보자 (3편)

 

지난 게시글에서 소개드렸듯, 미국에는 명문 대학교라고 불리우는 대학들이 굉장이 많은 편에 속합니다.

 

그러나 갈수록 이전에 비해 훨씬 많은 미국의 명문 대학교들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막상 아이비 리그 대학교 중 최고의 대학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이에 대한 명확한 대답을 내어놓기는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미국의 명문 대학교들은 국내 명문 대학교들처럼 순위가 뚜렷하게 매겨져 오랜 기간 순위에 걸맞는 교육을 제공하기 보다는, 각 분야마다 전문성이 다르고, 설령 대학교의 이름에 걸맞는 순위에 이름을 올린다 하더라도 이는 언제라도 변동될 수 있을 정도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미국의 명문 대학교들은 각 학교마다 지닌 역사나 전통에 따라, 그리고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전문성을 띄는 분야가 확연히 차이나는 경우를 목격해볼 수 있는데요.

 

지난 게시글에서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각 학교별로 어떠한 분야에서 강세를 띄고 있으며, 어떤 부분에서는 약세를 띄고 있는지 등의 순위를 가장 공신력 있다고 받아들여지는 U.S. News& World Report, Forbes, 또는 Niche와 같은 조사 기관에서 확인 해볼 수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2022년도 아이비 리그 대학교의 전체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표에 언급된 대학 모두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대학들인데요. 몇 대학은 예상보다 순위가 낮을 수도, 높을 수도 있지만 그 순위는 각 조사기관마다 중요시 여기는 기준의 차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조사기관별 기준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아래 게시글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s://hypsbridge.tistory.com/2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교들의 2022 랭킹을 알아보자 (1편)

아이비 리그 대학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학교는 아무래도 하버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전에 비해 훨씬 많은 미국의 명문 대학교들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막상 아이비 리그 대학교 중

hypsbridge.tistory.com

 

2022 아이비 리그 대학교 전체 순위

Ivy League Schools 순위 2022
학교
위치
학생수
US News 순위
Forbes 순위
Niche 순위
평균 순위
다트머스 대학교
뉴헤이븐 하노버
4,170
13
11
10
11.75
프린스턴 대학교
뉴저지 주 프린스턴
4,773
1
3
5
2.5
예일 대학교
코네티컷 주 뉴헤이븐
4,703
5
2
4
4
하버드 대학교
메사추세츠 주 캠브릿지
5,222
2
7
2
3.25
컬럼비아 대학교
뉴욕 주 뉴욕시티
6,170
2
5
11
5
브라운 대학교
로드 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
6,792
14
26
8
15.5
펜실베니아 대학교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9,872
8
9
9
8.5
코넬 대학교
뉴욕 주 이타카
14,743
17
13
17
16

 

 

이번 게시글에서는 지난 게시글에 이어 아이비리그 대학교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꼭 고려해야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특히, 지난 게시글에서 가장 중요하게 언급했던 교내 커리큘럼 및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도 추가로 고려하면 좋은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언급드렸듯, 사실 대부분의 아이비 리그 대학교들은 비슷한 배경에서 비슷한 목적과 비슷한 교수진, 학생들을 가지고 시작한 학교들인 만큼 비슷한 역사와 배경 및 학풍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비 리그 학교들의 경우, 캠퍼스의 크기 또한 크게 차이나지 않고 서로 비슷한 지리적 특색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대부분의 아이비 리그 대학교들이 비슷한 특색을 공유하고 있더라도 오랫동안 유구한 역사를 겪으며 교내 전공 분야, 지원 프로그램 및 커리큘럼, 그리고 강세를 보이는 분야들에는 차이가 뚜렷한 편이고, 이는 학풍에도 매우 강한 영향을 끼치는 편입니다. 

 

즉, 비록 대부분의 아이비 리그 대학교들은 미국의 동북부 지역에 몰려있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며 캠퍼스들이 위치한 지역의 환경에서 오는 영향력 또한 타 대학들과는 남다른 편입니다. 

 

미국의 대부분의 대학교들은 자연 환경 보다는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고층 건물들과 다양한 사람들로 가득한 도시 지역에 위치해있는 편인데요. 이와 대비되게 아이비 리그 대학교들은 대부분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과 비슷한 주거지역이 몰려있는 미국의 동북부에 몰려있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비 리그 대학교에 지원하는 과정에서 아이비 리그 대학들이 위치한 도심에서 벗어난 교외 지역의 환경에서 생활하고자 하는지, 또는 도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지역에서 생활하고자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자신이 생활하는 생활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고 갑갑한 근교 생활을 못견뎌 하는 학생이라면 도시에 위치한 대학교들로 진학하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아이비 리그 대학교들의 경우, 워싱턴 D.C, 보스턴, 뉴욕과 같이 중심부로 여겨지는 도시들에서 떨어져 동부 지역에 밀집 되어 있는 특성상, 주로 차로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도시에서 가까이 위치해있습니다. 그러나 한, 두시간 정도의 거리 또한 상대적으로는 멀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생활습관이나 공부습관 및 선호도를 고려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마다 다른 지리적 특성이 만들어낸 학교의 이미지를 파악하는 것도 흥미로운데요.

 

 

컬럼비아 대학교 (Columbia University)는 인구 밀집도가 높으며 수 많은 회사들이 위치한 뉴욕 시에 위치하여 있으며, 펜실베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Pennsylvannia, UPenn) 또한 미국에서도 큰 도시에 속하는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도시 지역 학교로, 두 학교 모두 활기 넘치는 도심을 끼고 있는 편입니다. 

 

반면에 브라운 대학교 (Brown University), 하버드 대학교 (Harvard University), 예일 대학교 (Yale University)는 시내에 위치하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인구 밀집도가 낮고 유동인구 또한 적은 한적한 마을이나 주거단지에 둘러싸여 있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프린스턴 대학교 (Princeton University)는 아이비 리그 소속 대학들 중에서도 교외 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학교로, 캠퍼스가 도시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그 때문에 주변 환경은 주로 자연 경관이 휘감고 있고, 학생들이 즐겨할만한 오락거리나 문화시설을 찾기가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실제로 프린스턴 대학교는 위에 언급한 브라운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와 더불어 좀 더 무겁고 학구열이 강하며 엄중한 이미지를 많이 풍기는 편입니다.

 

그 외에도 코넬 대학교 (Cornell University) 다트머스 대학교 (Dartmouth College)는 완전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있는 학교들로, 프린스턴 대학교와 비슷하게 캠퍼스 자체가 하나의 마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변이 자연 경관으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 학교 자체가 하나의 공동체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두 대학 또한 프린스턴 대학교와 더불어 시끄럽고 놀거리가 많은 도심 속의 대학들 보다는 시골과 같은 분위기를 많이 풍기는 편입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아이비 리그 대학교 중에서도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를 선택하게 될 때에도 자신이 선호하는 학업 환경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학교라 하더라도 오랜기간 유학 생활을 보내는 데에 큰 영향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교내외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대학 지원 시에 중요시 여겨보아야 할 요소들이 무엇인지는 다음 게시글에서 더욱 자세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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